2023. 7. 25. 15:15ㆍ카테고리 없음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 롤스로이스가 전동화 모델인 롤스로이스 스팩터를 출시하였습니다 롤스로이스의 첫 전동화 모델인데요 롤스로이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스팩터에 대해 알아보고 시승할 기회 잡아보시면 어떨까요
롤스로이스 스팩터의 실외 디자인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판테온 그릴이 이번 스팩터에서는 조금 좁고 낮게 출시되었는데요 구매 연령층이 낮아짐에 따라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러한 디자인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롤스로이스 시리즈 중에 가장 작은 편에 속하지만 웅장함만은 그대로입니다
또한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철학은 심플하면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럭셔리함을 추구하는데요 외관 디자인에서는 화려한 캐릭터 라인보다는 단 3줄의 굵직한 캐릭터 라인을 가져가면서 롤스로이스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스팩터의 실내 디자인
롤스로이스의 대표적인 실내 디자인의 한 요소인 스타라이트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차량 이곳저곳에 쓰인 소재는 모두가 "진짜"인데요 가죽부터 크롬, 나무소재까지 모두가 진짜인 데다가 모두 최상급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또한 심플함을 헤치는 디자인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요즘 실내 디자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엠비언트라이트는 찾아볼 수 없으며 계기판이 바뀌는 디자인 또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 외에 많은 디자인들이 "진짜"와 "심플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스팩터의 승차감
롤스로이스의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만큼 원래도 잘 안 들리던 소음은 정말 거의 안 들리게 되었습니다 스팩터에 쓰인 흡음재만 무려 140kg이라고 하며 흡음재의 역할 까지도 하는 배터리 700kg이 쓰이면서 바퀴가 구르는 소음까지도 잘 안 들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다 위를 떠가는 요트와 같은 승차감은 롤스로이스를 대표합니다 이번 스팩터에서는 이러한 승차감을 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다른 전기차와는 다른 회생제동 시스템의 디폴트 값을 주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 평소에는 회생제동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회생제동 자체가 롤스로이스의 럭셔리한 승차감을 헤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또한 급가속과 급정지 시 헤치는 승차감을 위해 속도 제한까지 두었다고 하네요 롤스로이스의 럭셔리한 승차감을 위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롤스로이스 스팩터의 제원과 가격
가격 | 6억2천2백만원 |
주행거리 | 1회 충전시 520km (한국기준 400km) |
모터출력 | 430Kw 약 576마력 |
토크 | 900Nm |
구동 | 4륜 구동 |
변속 | 자동 1단 |
전장 | 5453mm |
전고 | 1599mm |
전폭 | 2080mm |
축거 | 3210mm |
시작가격은 6억 2천2백만 원이며 옵션 사양에 따라 가격은 좀 더 올라가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가격이네요 또한 주행가능 거리가 요즘 생산되고 있는 전기차들에 비해 짧은 건 사실인데요 롤스로이스의 구매자를 생각해 본다면 주행거리는 크게 구매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롤스로이스는 2030년부터 순수 전동화 모델만을 생산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전동화 모델이긴 하지만 롤스로이스의 철학을 모두 담아냈으며 심지어 한 단계 위의 럭셔리함을 보여주는 롤스로이스 스팩터 였습니다 전동화 모델의 첫걸음인 스팩터의 선전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